철거가 먼저 필요한 상태
표면에 남은 도막이 얇게 들뜨는 정도라면 부분 보수로 넘어갈 수 있지만, 넓은 면적에서 박리가 진행 중이거나 도막 아래 콘크리트까지 습기가 올라오는 흔적이 있다면 기존 마감을 완전히 걷어내는 편이 재작업을 줄입니다. 아래 정의 목록은 철거 판단에 자주 쓰이는 기준입니다.
- 박리 범위
- 한 구역에서 국지적으로 들뜨는지, 여러 구역에 걸쳐 반복되는지에 따라 부분 절삭과 전면 철거가 갈립니다.
- 도막 두께
- 여러 차례 덧시공된 두꺼운 도막은 절삭 장비 선택과 작업 시간에 영향을 줍니다.
- 하부 콘크리트 상태
- 철거 후 드러난 바탕면에 균열이나 골재 노출이 있다면 철거와 별개로 바탕 보수 공정이 추가됩니다.
- 가동 여부
- 설비가 상주한 채로 진행하는지에 따라 절삭 장비 종류와 분진 차단 방식이 달라집니다.
가동 중 철거 시 분진 관리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절삭 공정은 집진 장비를 연결한 상태로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인접 구간에 설비가 있다면 방진막을 세워 구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한 뒤 작업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구체적인 조치는 현장 여건에 따라 협의합니다.
철거 진행 순서
- 기존 마감 상태와 두께를 확인해 절삭 깊이를 정합니다.
- 인접 가동 구간과의 경계에 분진 차단막을 설치합니다.
- 절삭 장비로 도막을 걷어내며 집진 장비를 병행 가동합니다.
- 드러난 콘크리트 바탕면의 균열, 요철 여부를 확인합니다.
- 철거 잔재를 구역별로 분리해 반출 준비를 합니다.
철거 잔재 처리에 관한 안내
절삭 과정에서 나오는 도막 파쇄물과 콘크리트 부스러기는 건설폐기물로 분류됩니다. 배출 시에는 폐기물 종류별로 분리해 관련 기준에 맞게 처리하는 절차를 거치며, 수집·운반과 최종 처리는 해당 업무 등록을 갖춘 처리 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장에서는 분리 배출 상태를 정리해두는 정도로 협조가 이뤄집니다.
철거 후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흐름
철거가 끝나면 바탕면 상태를 확인해 균열 보수, 구배 재시공, 마감재 재시공 순서로 이어집니다. 균열이 발견된 경우의 판단 기준은 공장바닥균열보수 페이지에서, 재시공 비용을 가늠하는 변수는 공장바닥공사비용 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거 범위를 넓게 잡을수록 다음 공정에서 손볼 여지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애매한 구간은 넉넉하게 걷어내고 시작하는 편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